날씨가 점점 더워지게 되면 자연스럽게 1년에 한 번씩은 조금 더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기 위해 선풍기, 휴대용 선풍기같은 제품을 검색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저도 항상 더 쓸만한 제품들이 나왔나 검색해 보는 편인데 이번에는 제가 구매하고 나서 가장 만족하면서 삶의 질을 올릴 수 있는 선풍기가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발뮤다 그린팬S EGF-1600 선풍기는 꽤 비싼 가격이지만 실제로 사용해 보니 가격이 납득이 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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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바람과 저소음
발뮤다 선풍기라고 하면 가장 큰 특징은 이중 구조의 날개로 만들어져서 자연에서 부는 바람을 선풍기로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실 구매 전에는 자연바람이라고 해도 바람 세기만 약하게 부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컸기 때문에 그보다는 예민한 성격으로 인해 일반 선풍기 소리도 신경쓰여서 조용하게 잘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사용해 보니 더운 여름에 몸에 땀이나기 시작하면 일반 선풍기는 바람이 끈적하게 느껴지고 오히려 더운바람이 나오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기대하지 않았던 자연 바람은 생각보다 굉장히 부드러워서 실내 온도가 높아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게 일반 선풍기와 가장 다른 차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1단계 바람으로 설정해 두면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는 실내에서도 선풍기 돌아가는 소리나 바람이 부는 소리마저 들리지 않습니다.
무선 배터리로 간편한 이동
배터리 충전 방식으로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로 큰 장점이지만 배터리와 충전 독은 별매로 구매해야 하며 가격또한 129,000원으로 매우 비싸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비싼 만큼 자석 충전기와 꽤 긴 사용시간을 가지고 있어 그만큼 편리한 것이 걸리적 거리는 선이 없으니 6평정도의 방 안에서 사용하는데 잘때는 침대 앞, 공부할때는 책상 옆에 두고 사용하기도 하면서 공간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정말로 뛰어납니다.
하지만 무선으로 사용할 때 배터리 용량 표시 기능이 없어 자기 전 오랫동안 켜둬야 하는 상황에서는 조금 불편합니다.
높낮이 조절
선풍기의 중간 지지대를 빼서 작게하여 어딘가 올려 놓고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바닥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중간지지대를 끼어놓은 상태에서 더 이상 높이가 올라가지 않는다는게 조금 불편했습니다.
저같은 경우 침대가 조금 높아서 선풍기가 살짝 아래에서 위로 바람이 부는 형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높이 871mm x 가로 330mm 라고 하니 취침용으로 사용할 때 선풍기를 올려둘 탁자가 없다면 침대 높이를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회전 각도 설정
집중적으로 바람을 맞기는 싫고 회전 모드를 하면 얼굴에 바람이 오거나 허공에 바람을 불다가 다시 오기까지 한참걸리는 경험이 다들 한번씩은 있으실 겁니다.
아래의 영상처럼 발뮤다 선풍기능 회전 각도를 사용자의 편의성에 맞게 사용할때 마다 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처음 이 기능을 사용할 때 설정가능한 회전 각도가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잡혀서 여러번 반복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정말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후기를 작성하다보니 장점만 적어놓은 것 같지만 제품을 제공받거나 협찬받지 않았고 직접 구매하고 느낀점을 작성했습니다. 그래도 가장 큰 단점을 하나 꼽으라고 한다면 주저없이 선풍기치고 무자비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여름이 지나면 옷방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공기 순환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라 선풍기값 만큼 사용할 것 같아 구매를 했지만, 여름 한 철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를 고려하고 계신다면 샤오미 무선 선풍기도 고려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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