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미니6 이런 분들은 구매하세요!

아이패드-미니6-크기

아이패드 미니를 포함하여 프로, 에어 등 다양한 라인업이 있어 구매 전 어떤 기기를 사야할지, 내가 생각한 데로 알맞게 사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저는 “무조건 고사양에 펜슬이 필수지”라고 생각하여 프로 시리즈를 사용했었는데요. 이번 아이패드 미니6에서도 애플펜슬이 사용 가능해져 어떤 모델을 구매해야 할 지 혼란스러울 것 같아 용도에 맞게끔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이패드 미니6 언박싱

패키징은 심플하게 아이패드, 충전기, USB 케이블, 설명서가 함께 들어가 있습니다. 다만, 이번 미니6에서는 드디어 C타입을 사용할 수 있어 가방에 라이트닝 케이블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성인 남성에 비해 굉장히 작은 손(엄지~새끼 손가락이 키보드 위에 쭉 피면 esc~9까지 닿습니다)을 가지고 있지만 나름 한 손에 잡히는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문인식도 굉장히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해서 마스크가 필수인 요즘에는 Face ID보다 훨씬 편하게 잠금을 풀 수 있습니다.

어떻게 사용해야 좋을까?

아이패드 미니6는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작고 가벼운 무게가 장점이면서 단점이 될 수 있는 기기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이번에는 애플 펜슬을 사용할 수 있어 더더욱 기존의 아이패드 시리즈들과 비교할 수 있기 때문에 구매 전 고민이 많이 되는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직접 아이패드 프로에서 미니6로 바꿔 사용을 하면서 느낀 점들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성능과 휴대성

사실 이전에 아이패드 프로 11인치를 사용하면서 종일 필기가 필요한 공부를 하거나 전문적인 그림 작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문서작업이 필요한 경우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게 되고 아이패드를 같이 들고다녀도 자리를 잡고 꺼내 사용하기에는 애매한 느낌이 있어 잘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미니의 가장 큰 강점은 다름아닌 휴대성인데, 여기에 성능까지 좋아 고사양의 게임, 앱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이어 계속 이야기하게 되는 애플 펜슬은 생산성까지 늘려주니 더욱 미니를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간편한 메모와 그림

글씨가 빼곡한 전공책, PDF를 제외하고 간단한 독서와 함께 메모를 쉽게 할 수 있게 됩니다. 실제로 독서를 할 때 밑줄을 치며 이해하는 스타일인 저는 이동중에도 가볍게 꺼내 사용하고 손에 들고다녀도 부담이 없어 실제 독서량이 매우 늘었습니다.

또한 화면이 조금 작지만 그림작업도 충분히 가능했습니다. 다이어리에 스케치나 낙서를 해보셨다면 그 느낌과 가장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 소비

고사양 게임, 영상, 네비게이션 등 휴대하면서 콘텐츠를 소비하기 너무 좋은 성능과 무게, 화면은 한번 사용하다 보면 오히려 스마트폰을 잘 사용하지 않게 되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요약

아이패드 미니6는 아래와 같은 환경에 있으신 분들이 가장 알맞게 사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 노트북이 있고 문서작업을 위해 휴대하는 분들
2. 전공서적 공부나 필기량이 많지 않지만 간단한 메모와 독서를 즐기시는 분들
3. 이동중 영상, 게임 등 콘텐츠 소비를 많이 하시는 분들

저는 아이패드 미니6를 사용하면서 여태까지 사용했건 태블릿 중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화면 크기라는 것이 개인에 따라 취향이 많이 나뉘기 때문에 가까운 애플 스토어에 방문하셔서 직접 만져보시는 것을 가장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