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마이너스제로 30일 실사용후기!

플러스마이너스제로-히터-실사용기

집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면서 방 전체에 난방을 키고 따뜻해 지는 시간을 기다리는 것과 난방비가 생각보다 많이 나와 옷을 두껍게 입고 덜덜 떨었던 작년 겨울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올해에는 조금 더 띠뜻하게 지내고 불필요한 난방비 지출을 막기 위해 여러가지 전기 히터를 알아보던 중 플러스마이너스제로 히터를 구매했는데 실제로 한달 동안 사용해 보면서 느낀 점들을 아래에서 알아보겠습니다.

플러스마이너스제로의 브랜드, 디자인

일본의 디자이너 브랜드인 플러스마이너스제로는 모던한 일본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후자카와 나오토가 만들어내는 제품들로 불필요한 것들을 모두 덜어내고 깔끔하면서 실용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전력

리플렉트 반사판이라는 특허받은 기술은 열을 방출하는 과정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 구매 전 여러 전기 히터를 알아본 결과 조금 저렴한 가정용 일반 히터의 경우 1000W 소비 전력인 반면에 플러스마이너스제로 히터는 최대 400W로 2.5배 정도 저전력으로 사용할 수 있어 결정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본 결과 집안에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저는 난방을 키고 따뜻해 지는 시간을 기다리는 것 보다 플러스마이너스제로 히터를 사용해 내 주변만 따뜻하게 하여 불필요한 난방비를 아낄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각도 및 온도

위, 아래로 26도 정도의 기울기로 손으로 움직일 수 있어 의자 밑에 두고도 하체 전체를 따뜻하게 만들 수 있고 좌,우 자동 회전 기능이 있어 넓은 공간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200W, 400W 2단계 온도조절이 가능하고 저전력이라 조금 덜 따뜻해지지 않을까 했지만 일반 가정용 히터와 비교해 보아도 주변을 따뜻하게 만드는 데 전혀 부족함이 없어 추울때는 히터를 먼저 찾습니다.

휴대성

선을 말아 보관하거나 오토캠핑을 가는 경우 편하게 들고다닐 수 있고 전용 가방이 있다는 장점(별도 구매를 해야합니다,,)과 2.3kg의 매우 가벼운 무게로 콘센트만 있다면 손잡이를 잡아 집안 여기 저기를 들고다니며 난방을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마치며

집안 곳곳에서 사용하면서 특히 샤워 후 몸을 말릴때 틀어놓거나 수족냉증이 심한 저는 의자에 앉아 장시간 작업을 하는 경우에 발 밑에 틀어두고 포근하게 사용할 수 있어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을 꼽으라면 리모콘이 없어 멀리 있는 경우 켜고 끄는게 불편하다는 것이 굉장히 치명적인 단점이고 최근 코드리스 선풍기를 사용하다보니 콘센트가 없이 히터를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저처럼 집에 혼자있는 시간이 많다면 위에 소개시켜드린 제품 말고도 난방으로 집 전체를 따뜻하게 데피는 시간과 비용을 사용하는 것 보다 내가 있는 공간을 빠르고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가정용 전기 히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