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박패드, 키보드, 리모콘, 마우스 등 집안에서 AA, AAA 사이즈의 건전지를 이용해 사용하는 전자제품이 하나씩은 꼭 있습니다. 특히나 자주 혹은 매일같이 사용하는 제품의 경우 일회용 건전지를 다 사용할 때 마다 버리고 구매해야 하는것이 덜 경제적이고 직접 구매해야하기 때문에 꾀나 귀찮은 일입니다.
이럴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파나소닉 에네루프 충전지로 한번 구매하면 충전하여 500 ~ 2,100회 반복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일반 건전지보다 용량이 많고 여러가지 장점이 있어 더욱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실제로 에네루프를 구매하고 나서 짧은 사용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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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충전지를 사용하는가
저같은 경우 기존 키보드에 건전지를 넣어서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하루종일 컴퓨터를 켜놓고 작업했다 쉬었다 반복하다 보니 요즘 USB를 사용해 충전할 수 있는 배터리와 다르게 언제 수명이 다 닳고 꺼질까 라는 불안감이 약간은 있었습니다.
마치 핸드폰 배터리가 20 ~ 30% 남은 상태에서 바로 외출해야 하는 상황과 비슷했었습니다.
그래서 기존 키보드에 있는 절전모드를 사용했으나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돌아와 타이핑을 하려고 하면 꺼져있는 키보드를 다시 키는 비생산적인 동작을 반복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배터리가 다 닳으면 다시 사러 나가야 한다는 부담감이 사라져 대기모드를 켜놓고 책상 서랍에는 충전되어 있는 에네루프를 보면서 매우 편리하게, 든든하게 키보드를 사용해 주고 있습니다.
건전지 vs 충전지
(알카라인)건전지와 (니켈수소)충전지의 차이점을 모를때는 일반 건전지를 충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으나 두 배터리의 차의점을 보게 되었습니다.
파나소닉의 니켈수소 충전지 : 전용 충전기와 충전지를 사용해야 하나 반복사용할 수 있음 (건전지 4개, 충전기 세트 약 3만 5천원)
일반 알카라인 건전지 : 충전지와 비교하면 저렴하지만 반복 사용 불가능하며 일부 브랜드의 경우 파워가 약할수 있음
(알카라인 건전지를 충전할 수 있으나 실용성 측면이나 누액의 문제로 추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즉, 리모콘과 같이 간단하고 자주 사용하지 않는 기기의 경우 일반 건전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사용전압이 높은 기기 혹은 매일같이 사용하는 기기의 경우 사용성, 경제성 두 가지 측면에서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에네루프 종류
위에 나온 제가 찍은 사진에서는 검은색 모델만 나왔지만 일반모델과 프로모델 각각의 모델은 조금 다른 특징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반복사용 가능 횟수만 보면 일반 모델이 더 경제적으로 보이나 사용하고 있는 전자기기의 특성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충전기의 경우도 일반 충전모델과 고속 충전 모델이 나뉘며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충전기는 사진과 같이 AAA, AA를 모두 충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충전기와 충전지 첫 구매는 비용이 꽤 나가지만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일이 많은 저는 일회용을 사용할 때 보다 더 좋은 조건들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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