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매직키보드 대용품 아이패드 MOFT 플로트

아이패드-MOFT-플로트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각도가 낮아 목이 불편하고, 키보드를 사용해야 하지만 거치대를 따로 챙기기는 힘들어 스탠딩 케이스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런던 중 MOFT 사의 플로트 케이스 와디즈 펀딩을 신청해 받아보고 몇일간 사용해보면서 좋았던 점과 불편했던 점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toc]

장점

각도

MOFT 플로트 케이스의 가장 큰 장점은 각도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패드 거치대 케이스와 다르게 13인치 맥북과 나란히 놓은 모습을 볼 수 있듯이 높은 위치에서 화면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에도 허리와 목을 덜 숙여 피로도가 낮습니다.

휴대성

스탠드를 닫으면 일체형 케이스가 되기 때문에 이동중이나 잠깐 꺼내서 사용할때 매직키보드나 커버가 있는 케이스와 달리 쉽게 잡고 아이패드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키보드 사용 가능

아이패드로 문서작업을 많이 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키보드 사용이 불가피하게 되는데, 매직키보드의 가격, 키배열, 무게 또는 불안전한 보호력 등의 문제를 어느정도 보안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고 멀티페어링 기능을 통해 키보드 하나로 컴퓨터와 아이패드를 옮겨가며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MOFT 플로트 케이스가 아니어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깔끔하고 매력적인 디자인과 각도조절의 사용성은 충분히 매직키보드와 비교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점

무거움

아애패드 프로 11인치의 경우 약 370g 무게를 가지고 있는데 매직키보드가 600g인것을 생각하면 가볍다고 할 수 없습니다. 체감상으로는 거의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흔들거림

플로트 케이스를 세워 거치한 이후 터치는 물론 키보드를 사용하더라도 책상울림과 함께 아이패드가 심각하게 흔들리는 것은 굉장히 치명적인 단점으로 다가왔습니다.

뻑뻑함

스탠드를 펼칠때 광고영상과는 달리 굉장히 뻑뻑해 불편합니다. 시간이 지나 헐렁해지는 것 보다는 낫지만 너무 뻑뻑하다보니 오히려 스탠드를 펼치기 힘들어집니다.

요약

  • 간편한 휴대성과 각도
  • 원하는 블루투스 키보드 연결 사용 가능
  • 조금 부담스러운 무게
  • 거치시 흔들거림

아이패드에서 키보드 타이핑을 많이 한다면 분명히 이보다 더 나은 휴대성과 각도를 가진 대용품이 없을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흔들거림과 뻑뻑함, 무게는 가격에 비해 조금 아쉬운 점이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