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배터리 사이클 수 확인을 중고 구매 전, 사용하면서 하시나요? 배터리 사이클 수는 맥북을 어떻게 얼마나 사용했는지, 배터리 수명이 얼마나 남았는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맥북의 사이클 수에 너무 연연하면서 사용하거나 배터리에 대한 잘못된 상식으로 인해 오히려 수명에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맥북 배터리 사이클 수는 어떻게 늘어나는지, 확인하는 방법, 전반적인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oc]
맥북 배터리 사이클이란? (신경쓰는 이유)
배터리 사이클이란 맥북을 사용하고 충전을 거치면서 늘어나게 되어있습니다. 사이클 수가 1회씩 늘어나는 조건을 쉽게 설명하면 100%의 배터리에서 50%를 남기고 완전 충전합니다. 이후 다음날 똑같은 패턴으로 50%사용 후 완전 충전시 총 충전량이 100%가 되었을 때 사이클 수 1회가 늘어나게 됩니다.
즉 한번 충전으로 사이클 수가 늘어나는 것이 아닌 총 충전량이 100%를 채웠을 경우 1회씩 늘어납니다.
이러한 맥북의 배터리 사이클 수를 신경쓰는 이유는 맥북 모델별 최대 충전 사이클 수가 제한되어 있으며 일정 사이클 수가 넘으면 수명이 거의 남지 않은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이클 수 확인 방법
맥북의 현재 배터리 사이클 수 확인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상단 바 좌측의 Apple 로고 클릭 > 이 Mac에 관하여를 클릭합니다.
2. 시스템 리포트 > 전원으로 들어가 사이클 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이클 수 관리?
간혹 맥북의 배터리 수명을 늘리기 위해 혹은 중고 판매시 사이클 수를 먼저 확인하는 구매자를 위해 더 이상 배터리 사이클 수가 늘어나지 않도록 어댑터를 연결해서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맥북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자동적으로 배터리 상태를 최적화하고 과충전을 방지하기 위해 완전 충전 이후 95%까지 충전 멈춤을 반복합니다.
또한 배터리를 새것으로 교체한 경우 사이클 수가 초기화 되며 년식이 있는 맥북에 사이클 수가 너무 낮다면 어떻게 사용했는지, 배터리를 교체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배터리 수명 늘리기
배터리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고 사용 후 수명이 다 했을 경우 교체해 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하지만 맥북 배터리 교체 비용이 꽤 나가기 때문에 미리 아껴 사용하면 더욱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맥북 배터리를 관리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배터리 캘리브레이션 하기
한달 혹은 두달 간격으로 충전과 방전을 반복하면서 배터리 잔량 측정에서 오차범위가 생긴 것을 보정하는 배터리 캘리브레이션을 해주는 것은 수명에 도움이 됩니다.
자세한 방법은 노트북 배터리 캘리브레이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완전 충전/방전 반복하지 않기
옛날의 배터리는 완전 충전/방전을 자주 해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리튬폴리머 방식의 배터리는 이 방법이 오히려 독이 되기 때문에 자주 충전하고 완충 후 과도한 충전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 제대로 된 호환 충전기 사용하는 것 또한 배터리에 무리를 주지 않고 잘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맥북 호환 충전기를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마치며
이렇게 맥북 배터리 사이클 수, 배터리를 조금 더 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랫동안 맥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배터리를 충전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에서는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면서 사용중입니다.
여러분들은 맥북 배터리를 위해 어떻게 사용하고 계신가요? 궁금하신 점이나 개선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