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화면을 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맥북과 함께 외장 모니터를 사용하실 겁니다. 이렇게 사용을 하다보면 맥북을 닫아놓은 상태에서 사용하고 싶은 상황이 생기는 데 맥북 뿐만 아니라 이러한 기능을 클램쉘 모드(clamshell mode)라고 합니다.
클램쉘 모드를 사용하면 공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책상을 더욱 높게 사용할 수 있으며 집과 직장을 이동할때 맥북을 들고다닌다면 모니터 연결 선만 빠르게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맥북 클램쉘 모드 사용법
기본적으로 맥북의 모니터를 닫으면 자동으로 클램쉘 모드가 작동하기 때문에 설정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아래와 같은 조건이 존재합니다.
– 맥북이 맥세이프 또는 USB-C 충전기에 전원이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 키보드, 마우스가 연결되어 있고 맥북을 닫은 후 마우스나 키보드를 눌러 신호를 줘야합니다.
– USB-C 혹은 HDML 케이블을 이용해 외장 모니터와 맥북이 연결되어야 합니다.
1번의 조건은 맥북을 열어놓고 듀얼모니터로 사용한다면 아무런 상관이 없지만 뚜껑을 닫고 제대로 된 클램쉘 모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충전 전원이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모니터를 구매하지 않으셨다면 USB-C 케이블 하나만 연결하면 충전을 동시 지원하는 모니터를 구매하시는 것이 더욱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세 가지 조건이 만족되고 맥북의 모니터를 닫아놓기만 해도 사용하고 있던 화면이 외장 모니터로 넘어가 클램쉘 모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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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커뮤니티 혹은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는 클램쉘 모드를 사용하면서 맥북의 모니터가 닫힌 상태에서 온도가 올라가면 액정에 무리 혹은 손상이 간다고 하는 주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야기는 LCD의 특징상 90℃ 이상의 온도에서 오랜 시간동안 노출되는 경우 일부분이 검게 변하는 이슈에서 나타난 이야기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래도 소중한 맥북을 함부로 사용할 수 없을 뿐더러 발열은 LCD 뿐만 아니라 전자기기 수명에 좋지 않기 때문에 항상 통풍이 잘 되는 위치에 두고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만약 M1칩이 탑재된 맥북이라면 발열이 거의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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