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운영체제를 사용하시면서 키보드 매핑, 설정을 하지 않으면 시중에 나오는 키보드(윈도우 전용)에 command, option키가 없어 사용하는 데 제약이 있습니다. 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은 맥 전용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윈도우 전용 배열로 나온 키보드를 키보드 설정을 통해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 편의에 맞춰 단축키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사용자의 마음대로 키보드 맵핑, 설정을 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 윈도우 전용 키보드 마저 MacOS의 환경에 맞춰 설정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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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설정하기
키보드를 사용자의 습관, 취향에 따라 원하는 대로 설정하는 것을 키보드 매핑 또는 맵핑이라고 이야기 하곤 합니다.
맥북 유저 90%가 사용한다고 해도 될정도로 MacOS에서 키보드 한/영 전환, 단축키 설정과 유선, 블루투스 방식으로 연결된 각 키보드 마다 매핑 설정을 해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프로그램인 Karabiner-Elements(카라비너) 프로그램을 사용하겠습니다.
- Karabiner 홈페이지 다운로드에 접속하여 가장 최신 버전을 맥북, 아이맥에 다운로드 합니다. (가장 최신버전을 받아야 카탈리나 버전에서 작동)
- Karabiner-Elements 실행 후 For all devices에서 설정을 해줍니다. (이 때 from: 누르는 키 to: 바뀌는 키)
또한 유선, 무선 키보드를 사용 하는 경우 키보드에 각각 키 맵핑을 할 수 있습니다. 상단의 For all devices 대신 현재 연결되어 있는 키보드의 이름을 선택한 뒤 똑같은 방법으로 키 매핑을 완료합니다.
만약 키보드가 연결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회색 표시로 선택이 되지 않는다면 상단의 ‘Devices’로 가서 해당 기기를 체크해 줍니다.
한/영 전환
카탈리나 버전에서 캡스락으로 한/영 전환하는 방식은 익숙해지면 편해지기는 하지만 캡스락과 한/영 전환이 꼬여 한번 눌러서 바뀌지 않는 경우가 계속해서 일어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잘 누르지 않는 오른쪽 command 키를 따로 맵핑하여 한/영 전환키로 만들었는데 아래에서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For all devices 에서 오른쪽 command 키만 키보드에서 아예 사용하지 않는 f18키로 변경합니다.
- 시스템 환경 설정 > 키보드 > 단축키 > 입력 소스로 들어갑니다.
- 이전 입력 소스를 f18로 변경해 줍니다.
4. 카라비너 실행 > From: right command로 변경 > To: f18 키로 변경합니다.
이것으로 한/영 전환을 하려면 f18을 눌러야 하고 오른쪽 커맨드 기능을 f18로 변경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겹치는 키도 없고 윈도우 키보드에 손이 익으신 분들도 새롭게 익힐 필요 없이 매우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이것으로 카라비너를 사용해 맥 키보드 매핑을 하는 방법과 윈도우 키보드를 사용하는 법, 한/영 전환을 쉽게 하는 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이 방법을 응용하여 윈도우 키보드를 사용하여 command, option키를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여러가지 단축키 또한 편하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디자인, 개발 등 다양한 업무를 하신다면 다양한 단축키와 맥북과 호환이 좋은 마우스를 확인하신다면 속도와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해당 글은 파트너스 일환으로 수수료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